K-Journal

강원랜드뉴스·26. 09. 13.

강원랜드, 혁신인사 앞두고 비서실부터 전격 개편

홍춘봉편집국 기자·기자

3.3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도균 강원랜드 사장(강원랜드)

지난 2일 취임한 김도균 제11대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대대적인 조직·인사 혁신을 앞두고 핵심 보좌조직인 비서실부터 전격 개편했다.

 

13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원랜드 상임이사인 경영지원본부장 공개모집에 착수하는 한편, 비서팀 인력에 대한 전보 및 직책 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랜드는 카지노·리조트·기획·경영지원 등 4개 주요 본부장 자리가 모두 공석이다. 이 가운데 경영지원본부장은 유일한 상임이사 직위로, 관례상 산업통상자원부 간부 출신 인사들이 주요 후보군으로 응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K-HIT미래전략팀 파트장 출신인 김영환 씨를 신임 비서팀장으로 발령했다. 이어 이틀 뒤에는 비서팀 실무진을 대폭 교체하며 핵심 보좌라인 재편을 마무리했다.

 

새 비서팀에는 성과혁신팀과 K-HIT미래전략팀, 대외협력팀, 인사팀, 인재육성팀 등 주요 기획·전략 부서 출신 직원들이 대거 합류했다. 기존 비서팀 인원들은 현업 부서로 전진 배치됐다.이는 신임 사장이 자신의 경영철학과 혁신 방향을 조직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각 부서의 현안을 밀도 있게 조정할 수 있도록 비서실의 기획·소통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비서실 개편과 경영지원본부장 공모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이번 인사가 본부장급 후속 인사와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위한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강원랜드 안팎에서는 김 사장이 대규모 혁신인사에 앞서 손발 역할을 할 핵심 보좌진을 먼저 정비한 뒤 본부장 공석 해소와 조직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파격적인 속도전 행보를 이어왔다. 취임 다음 날인 3일에는 과거 통상 5일 이상 소요되던 신임 사장 업무보고를 본부 단위로 압축해 하루 만에 주요 업무와 당면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태백·정선·영월·삼척 등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의 주요 기관·단체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 현안 파악과 소통에도 속도를 냈다. 장기간의 경영진 공백으로 느슨해진 조직 분위기를 조기에 쇄신하고 주요 의사결정과 현안 사업을 정상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지역상생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김 사장은 지난 10일 정선군 사북 뿌리공원에서 열린 ‘3·3 주민운동의 날 제31주년 기념식’ 참석 및 같은 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2026 강원랜드 불법도박 대응 유관기관 세미나’ 일정 등을 소화하며 활발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

 

김 사장은 “강원랜드는 태생부터 지역과 함께 존재해야 하는 공기업”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책임을 다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비서실 인사는 신임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을 조직과 현장에 신속히 전달하고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며 “후속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서실 재편과 경영지원본부장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김 사장이 어떤 기준과 원칙에 따라 본부장급 인사와 전면적 조직개편을 단행할지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강원랜드 김도균 사장이 비서실을 전격 개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도균 사장은 자신의 경영 철학과 혁신 방향을 조직 내부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각 부서의 현안을 밀도 있게 조정하기 위해 비서실의 기획 및 소통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획·전략 부서 출신의 핵심 인재들을 비서팀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향후 추진할 전사적인 조직 쇄신과 체질 개선을 위한 보좌 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경영지원본부장 공모와 비서실 개편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현재 강원랜드는 카지노, 리조트, 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본부장 자리가 모두 공석인 상태입니다. 이번 경영지원본부장 공개모집과 비서실 인력 재편은 김도균 사장이 본격적인 본부장급 후속 인사와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즉, 신임 사장이 자신의 손발이 될 핵심 보좌진을 먼저 정비하여 조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김도균 사장이 강조하는 지역 상생 경영의 구체적인 방향은 무엇인가요?+

김도균 사장은 강원랜드가 태생부터 지역과 함께 존재해야 하는 공기업임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폐광 지역 4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현안을 파악하고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업의 핵심 책임으로 설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과 협력하는 상생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입니다.

기자 소개

홍춘봉기자

카지노 이슈와 산업 전반을 취재하는 K-Journal 기자입니다.

홍춘봉 기자의 더 보기

댓글

회원 가입·로그인 없이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